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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트볼 Gateball

    게이트볼 경기 소개 입니다.

    경기소개
    • 게이트볼은 한때 유럽에서 유행했던 크로케(croquet)에서 착안하여 고안한 것이며, 크로케는 13세기 초 프랑스의 농민들이 즐겨하던 놀이 페일메일(paile maile)에서 유래되었다. 페일메일은 양치기들이 사용하는 끝이 굽은 막대로 공을 쳐서 수양버들 나뭇가지로 만든 문을 통과시키는 것이었다. 그 후 페일메일이 발전하여 크로케가 되었고, 17세기경에는 영·미 전역으로 퍼졌으며, 1850년을 전후해서 용구 및 경기지침서가 판매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1947년 일본인 스즈키가 크로케에서 힌트를 얻어 게이트볼을 고안했다. 게이트볼은 한 팀당 5명이 2팀으로 나뉘어, 교대로 스틱을 쳐서 출발점에서 순서대로 3개의 게이트를 정해진 순서로 통과해서 골폴에 맞으면 종료하는 경기이다.

      게이트볼은 지면에 정지한 볼을 타격하는 간단한 스포츠이며, 볼을 스틱으로 바로 칠 수 있으면 누구나 곧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주변 광장이나 공원 등 별로 넓지 않은 장소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으며, 고정된 설비는 필요 없다. 게이트볼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일타의 타격이 게임 전개를 크게 전환 시킬 수 있어 흥미와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운동측면에서는 그다지 격한 움직임이나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아 신체의 큰 부담을 주는 움직임도 없고, 걷기를 중심으로 한 가벼운 전신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게이트볼은 장애인생활체육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2010년 대한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설립되었으며, 2011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시종목을 시작으로 2013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