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다운은 대회 종목 중 국내에서 가장 생소한 종목이다. 탁구 또는 테이블 하키와 유사한 경기라 할 수 있는데 두 명의 선수가 직사각형의 테이블의 양 끝에 서서 공을 배트를 이용해 쳐서 상대의 골 주머니에 골을 넣으면 점수를 얻는 경기로 주로 유럽의 시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종목이다.
쇼다운 경기는 1980년 처음 이뤄졌고, 이후 유럽과 북남미 등지에서 확산되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쇼다운 경기를 위해서는 쇼다운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테이블, 공을 치기 위해 필요한 배트 2개, 내부에서 금속 소리가 나는 공, 시각을 차단하는 고글, 손을 보호하는 장갑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