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볼은 시각장애인만이 참가하는 스포츠로, 소리가 나는 공을 이용하여 상대팀 골대에 공을 넣는 경기이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체력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종목이다.
골볼은 1946년 실명한 퇴역군인들의 재활을 위하여 고안된 장애인스포츠로써 경기장에는 시각장애인의 촉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경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 라인을 식별할 수 있도록 실이 설치되어 있다.
골볼의 경기 인원은 총 3명이다. 각 팀당 최대 3명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하며 경기장은 센터라인을 중심으로 두 구획으로 구분된 직사각형의 실내 마루에서 진행된다. 골볼에 참여할 수 없는 장애등급은 시각장애 통합등급으로 전맹과 약시의 구분이 없으며 등급별 차이가 없도록 모든 선수가 눈가리개를 착용한 채 경기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