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경기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의 육상경기는 1869년 영국인 교사 허치슨(Hutchison)에 의해 처음 선보였으며, 그 후 1920년 조선체육회가 설립되면서 우리 육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1929년에는 조선 종합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본격적으로 육상이 발전하게 되었다.
트랙경기
100m, 200m, 400m, 800m, 1,500m, 10km단축마라톤이 있다.
휠체어레이스
선수는 출발위치에서 출발선이나 그 전방지면에 휠체어의 앞바퀴가 닿아서는 안된다. 릴레이경기는 각 팀에게 2개의 인접된 코스가 배정되며 선수는 배정된 두 코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으나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실시되지 않고 있다.
시각장애
100m 경기에서 T11등급 선수는 독주하고 2명 이하의 음향 신호자 도움을 받을 수 있되, 한명은 40m∼60m 지점에서 안내하고 다른 한명은 결승선 뒤쪽에 위치해야 한다. T12등급도 선수 및 가이드러너를 위해 2개 레인을 배정 받을 권리가 있다. 따라서 한 조의 편성인원은 최대 4명을 초과할 수 없다. 안내방법으로는 선수의 팔꿈치를 잡고 뛰거나, 끈으로 인도하는 방법, 서로 나란히 뛰는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선수는 가이드러너로 부터 구두지시를 받을 수 있다. 끈의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선수와 가이드러너는 레이스도중 0.5m이상을 떨어져서는 안 된다. 200m경기에서 T11, T12등급의 선수는 4명씩 경기를 하되 가이드러너와 함께 동시에 출발한다. 400m이상의 중장거리 트랙경기의 경우에서도 2명의 가이드러너를 허용한다. 가이드러너는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반드시 선수 뒤에 위치하고 선수와 명확히 구분될 수 있도록 밝은 오렌지색의 런닝셔츠를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