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화합 한마당’이자 모두가 승리를 거둔 대회였다.‘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주제로 2000여명의 충북 11개 시.군 선수들이 이틀 동안 기량을 겨룬 장애인 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막을 내렸다.17년 만에 진천에서 개최된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9일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앞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종합 점수제가 폐지된 첫 대회로, 시군별 순위가 없는 ‘화합 한마당’으로 치러졌다.이번 대회는 진천군이 그동안 역대 최상급 대회 준비에 이어 열정이 넘치는 대회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진천군은 이틀 동안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수준 높은 ‘대통령 도시락’과 간식 꾸러미를 지급했다.
- 이 밖에도 진천군체육회는 물론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센터 등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손님 맞이와 안내가 선수들을 즐겁게 했다.개회식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도내 시군 단체.부단체장들이 참석해 대회 선언을 함께 했으며, 국내 최정상급 가수 김장훈, 유리상자와 전자 현악 소녀그룹 티엘(TL)의 감성과 열정 넘치는 공연이 펼쳐져 선수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송기섭 진천군수는 “장애인체전을 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사전 개최하고, 경기 일정도 이틀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담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결과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진천에 초대한 선수들이 아름다운 기억과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진천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뉴데일리 충청. 세종 (양승갑 기자)